제8대 진안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군의회 의장에 나선거구 재선의 김광수(57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투표에서 의장에 도전장을 내밀은 정옥주 의원은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6명의 군의원들이 투표를 실시했다.

신임 김광수 의원은 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해 군의원 7명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6표를 획득한 이우규(55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뽑혔다.

운영행정위원장은 조준열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은 박관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앞으로 2년간 후반기 진안군의회를 이끌 의장단이 구성됐다.

김광수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신있고 내실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의사와 권익을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임기동안 사랑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발전하는 진안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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