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북판화가협회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전주 갤러리 숨에서 진행된다.

‘전북 판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1993년 판화연구모임이 결성된 이후 전북 판화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올해까지 28회를 맞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영란 회장을 비롯해 강상희, 김가슬, 김수진, 박 마리아, 송지은, 오혜영, 유대수, 이명자, 조진성, 최만식 등이다.

작가들의 판화제작기법은 널목판, 목판소거법, 드라이포인트, 실크스크린, 꼴라그래피, 에칭을 이용해 작업을 한다.

전시장에는 판화 제작에 사용한 원판이 전시돼 제작과정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협회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판화를 알리고 작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작품으로 판화에 대한 열정을 성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