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유재구 시의원, 부의장에 박철원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익산시의회는 2일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향후 2년 동안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는 유재구 의원, 부의장은 박철원 의원이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구 의장 당선인은 재적의원 25명 중 23표를 얻었으며, 박철원 부의장 당선인은 21표를 획득했다.

유재구 의장 당선인은 “그 동안 전반기 의회를 훌륭히 이끌어 준 조규대 의장, 윤영숙 부의장에게 감사 드린다”며 “소통과 화통, 형통을 기반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원 부의장 당선인은 “중책을 맡겨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협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장과 함께 상임위 위원을 선출했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김수연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김경진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김진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강경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는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228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