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이 전북에서 최초로 2020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 3년간 전국 11개 인삼농협 조합장들의 대표로 인삼농협 발전을 위한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인삼업계는 생산비 증가 및 인삼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에 따른 재고증가 등으로 농가와 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동안 인삼경작 농가의 소득증대와 인삼판매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삼업계의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인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해 한발 더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전국 11개 인삼농협조합장으로 구성된 인삼의 소비부진과 수급불안정, 가격하락 등과 같은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법인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비촉진홍보와 판로확대 및 수출촉진을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 품질향상 수급조절을 위한 구성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조금 운용상 소요되는 경상적 경비와 유통정보 제공 및 구성원간 유통정보화, 관측조사, 기술 및 공동상표의 개발연구를 하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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