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서와~ 전북인’인구 영상 콘텐츠 공모를 통해 우수작 14건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실시했다.

‘어서와~ 전북인’ 영상 공모는 지난 3월부터 6월8일까지 51건을 접수받아 도 관계부서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배려풀 전북, 전북으로 다시 쓰는 전래동화(류수민, 윤주희, 오연주)’는 전북도에서 ‘배려풀 전북’이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문화운동을 아기자기한 동화와 접목시킨 내용이다.

우수상에는 40대 남성이 결혼 후 아이 갖기를 힘들어할 때, 전라북도 인구정책인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에 참여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내용의 ‘나는 전북의 행복한 아빠!(홍석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전북에서 진하게 살아봐야 하는 이유를 담은 ‘전북에서 찐~하게 살아봅시다~!!(서금란)’와, 청년이 전북청년종합센터 도움으로 꿈을 찾는 내용의 ‘답정북, 답은 정해져있다.

전라북도(부안청년위드업)’ 두 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입선에 ‘전북에서는 가능합니다’ 등 10편이 선정됐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인구감소 상황에서 인구영상 콘텐츠 공모 우수작을 통해 다시한번 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인구 인식개선과 내실 있는 전북형 인구정책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고, 제안상 10명에게는 20만원의 포상이 지급됐다.

/박정미기자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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