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강태호) 청문감사관실은 지난7월 9일 오후2시경 원활한 회복적 경찰활동 도입을 위해 경찰서 관리자 10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사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지방경찰청 피해자보호계 김일환 계장과 비폭력평화물결 이경재 위원을 강사로 초빙, 회복적 경찰활동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절차 및 유의사항 등 강의 청취 후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범인검거, 처벌 중심에 주력한 응보적 사법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당사자들의 동의를 전제로, 대화와 화해를 통해 사과, 재발방지, 피해 보상 등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남원경찰서는 올 하반기부터 회복적 경찰활동 시범운영 관서로 이번 교육을 통해 회복적 대화 기관인 비폭력평화물결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리자들의 이해도를 향상 시켜 피해자와 가해자의 화해를 통한 ‘회복적 사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태호 서장은 ”경미범죄, 소년범 사건 등 회복적 경찰활동을 추진해 가⸱피해자에게 완전한 자성과 피해회복 등으로 해결점을 찾아 국민 모두가 감동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