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0일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시민수상구조요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지키며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과 고창소방서장의 격려사 낭독 및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구시포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2곳에서 운영되며 △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 순찰근무 등을 실시하여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백승기 서장은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삶의 추진력을 얻었던 예전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등 방역안전수칙 준수에 철저히 기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건강한 시민수상구조대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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