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장수용 氏(52세)가 김제 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용 씨는 1986년 김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농사 분야의 최고기술자가 되기 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2018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임(벼농사 분야)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전북 쌀 연구회 고문, 국립식량과학원 명예 연구관,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학금 기탁식에서 장수용 농가는 “항상 지역사회에서 받기만 한 거 같아 마음의 짐이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 후계 인력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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