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3위··· 전년비 10%↑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코로나19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전국 이슈를 선점하며 올 상반기 도정수행 긍정률이 64%나 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동1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71%)와 이재명 경기지사(71%)에 이은 전국 3위다.

송 지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직무수행평가보다 10%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도지사로 위기때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사례와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도정을 잘 운영해오고 있는 점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 지사 직무 긍정률은 2019년 하반기 55%에서 2020년 상반기 64%로 9%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같은 기간 23%에서 21%로 2%포인트 줄었다.

이번 통계는 한국갤럽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만3천397명(17개 시·도별 최대 6080명~최소 127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광역 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8.7%포인트(95% 신뢰수준).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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