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3D프린터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을 돕고자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구 이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방극남 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과 3D 프린터를 지원받는 학교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3D프린터는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전주중앙중학교, 군산동산중학교 등 10개교에 전달됐다.

아울러, 전달식 이후 군산대 산학협력단 3D PRO 마민호 과장은 3D 프린터 활용법 연수 및 모델링 경진대회 참여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었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통해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실시한 3D프린터 지원사업은 매년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에 프린터 2대를 지원하고, 12월에는 모델링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전북은행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전북은행장 표창, 전라북도교육감 표창,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표창 및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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