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재창업자 추가 모집
멘토링-사업화 자금 집중지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020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 경진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실한 실패 경험과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을 발굴,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원은 2018년도부터 호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최근 국회에서 3차 추경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대상자 역시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모집 규모는 29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참여자 40명을 선발, 사업화자금,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진원은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업에 실패한 (예비)재창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지훈 원장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패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재도전 환경을 구축하고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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