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원 5분 발언

양영환, 박선전, 김윤권, 김윤철, 이경신, 정섬길
양영환, 박선전, 김윤권, 김윤철, 이경신, 정섬길

제37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6일 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양영환(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전주·완주통합무산 후 7년여가 지난 현재, 통합청주시는 인구 83만 예산 2조3천억 원에다, 통합창원시는 인구 104만 예산 3조7천억원의 광역단체를 이뤄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어 전주시도 전주·완주통합에서 더 나아가 김제까지 아우르는 대통합을 공론화할 시점이다.

▲박선전(진북,인후1·2동,금암1·2동)군산시는 동네 문화 카페사업으로 454개 강좌에 수강생 2,500여 명, 배달강좌 사업에 114개 강좌에 828명이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513개소, 매니저 72명, 강사 409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전주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학습자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

전주시 평생학습과 문화의 집 사업의 합리적 조정이 있어야 한다.

▲김윤권(송천1·2동)송천동에 위치한 백석저수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아중호수, 덕진호수, 오송제, 세병호, 백석제, 기지제를 잇는 연계형 생태호수공원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또한 청정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백석저수지 수질 저해 요소인 생활하수 유입 차단이 필요하며 향후 농어촌공사와 유기적인 대화를 통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함께 그려가야 한다.

▲김윤철(풍남,노송,인후3동) 전주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지역 건설산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우선 단기적으로 지역 제한 입찰제도, 지역 의무 공동도급 제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시행 등 지역업체 보호 시책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

제도적 보완책과 지역 건설업체 수주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

▲이경신(효자1·2·3동) 지난 1년 동안 전주시 청소행정은 조용할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각종 보조금에 대한 주민 간 분쟁, 환경문제, 생활폐기물수거 방식, 수거비용,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사항 등 문제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왔다.

앞으로 5년 또는 10년의 기간을 정해 전주시 청소행정의 나아갈 길을 미리 정하고, 누구라도 쉽게 앞으로의 계획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세심하게 공개한다면 효율적인 전주시 청소행정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섬길(서신동) 2016년 6월 화제가 되었던 ‘깔창 생리대’ 사건을 기억하실 것이다.

돈이 없어 생리대를 교체하지 못하고, 생리 관련 질병을 얻는 등 생리현상 자체가 고스란히 고통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7년부터 정부는 만 11세에서 18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을 시작했으나 가난을 낙인찍는 행위라는 점 등의 한계를 드러냈다.

전주시는 모든 여성 청소년이 원할 때 자유롭게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및 학교,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여성 보건위생 용품을 비치할 필요가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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