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7일 전주동중학교(교장 김지만)에서 3D프린터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프린터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 프로그램인 ‘3D프린터 지원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매년 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신청한 중·고등학교 가운데 10개교를 선정해 각 2대씩 3D프린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구 이사장, 황인철 전북은행 지점장, 김성하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장, 박준규 ㈜제이케이 대표, 김지만 교장, 최성욱 교사 등이 참석했다.

최성욱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 관련 활동을 하고 싶어도 학교에 있는 장비 여건이 열악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전북은행에서 3D프린터를 지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과학동아리를 중심으로 활용, 학교 축제 때 작은 모형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제공하거나 미래 사회 수업단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통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3D프린터 기기 지원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3D프린터 모델링 경진대회를 진행, 전북은행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전북은행장 표창, 전라북도교육감 표창,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표창 및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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