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등 전주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전문가 T/F팀’ 첫 회의를 가졌다.

인구정책 전문가 T/F팀은 ▲저출생대응 ▲청년정책 ▲고령화대응 ▲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학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전주형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전주시가 향후 추진해야 할 인구정책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문제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있어 정부와 지자체·시민사회·유관기관·기업 등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