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 접근을 막는 기피제를 곳곳에 비치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와 유아 숲 체험원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채취를 탐지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해충이 접근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8개소는 ▲천마산 산책로 ▲오송제 ▲인후동 맹꽁이 서식지 ▲노송광장 ▲학산 유아숲 체험장 ▲지곡배수지 고슴도치숲 ▲평화보건지소 뒤편 학산 등산로 ▲남고사 두더지숲 등이다.

이로써 보건소는 2018년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처음 설치한 이후 총 27개소에서 운영하게 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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