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전북미용봉사단과 함께 익산시 성당면 두동편백마을에서 미용 재능봉사와 무더위에 지친 마을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24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미용봉사단(단장 박보라) 소속 미용사 8명이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커트, 펌, 염색 등의 미용봉사와 말벗 상대가 되어주는 등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외출도 힘들고 미용비용도 부담돼서 미용실에 잘 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질해줘서 얼굴도 마음도 시원해 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보라 단장은 “매년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표정을 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을 계속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매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시로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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