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입주기업 500억원 혜택
각종예산-세제혜택 등 대형호재

"군산시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를 통해 그린뉴딜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강조했다.

신 의원은 27일 군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에 지정돼 이 곳의 입주기업들은 5년간 약 500억원의 R&D 예산 지원 및 각종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5년간 이 같은 규모의 R&D 예산 지원은 물론 입주기업의 법인세-소득세 등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군산에 모처럼 대형호재가 터진 것이다.

신 의원에 따르면 군산강소특구는 군산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등 총 1.84㎢ 가 배후단지로 지정됐다.

또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가 특화분야로 결정됐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공간을 R&D특구로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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