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 예방과 아동급식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아동급식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기간 중 저소득층 결식이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지원에 나선다.

여름방학 기간인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5일간 급식이 지원되며.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군은 여름방학 급식지원비로 5,000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에서 선정한 아동 가정에 부식을 배달하는 것으로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여름철 건강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위생관리에 역점을 두면서 안전하게 아동급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들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고 결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원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활동을 하면서 아동들이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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