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시 연수구 확진자가 지난 2일 전북 진안 마이산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확진판정을 받기 하루 전날, 전북을 다녀 갔으며 도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연수구 58번 확진자는 2일 가족 8명과 함께 전남 구례를 통해 마이산을 찾은 후 마이열차를 왕복 탑승했다.

이 확진자는 마이산을 방문하기 하루 전부터 발열과 두통,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3일 오후 10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마이열차 탑승 시 뒤편 바깥쪽을 향해 착석했으며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안 식당에서도 야외 테이블을 이용, 오후2시까지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마이산 주차장 및 식당 폐쇄회로(CC)TV 확인과 소독에 나섰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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