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공공수역 환경오염 행위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시한은 8월말 까지로 도내 산업단지, 하천 주변 수질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수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북환경청은 점검 결과 폐수 배출 허용 기준 초과 사례 등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혹은 검찰 송치 등 방법으로 조처할 예정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데 지역 주민의 신고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목격할 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전화를 걸어 알려 달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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