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협(이사장 김한주)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 남경은 씨에게 신협 사회공헌재단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사업인 ‘온누리 사랑을 캠페인’의 일환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남경은 씨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에도 3차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가운데 남 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우리신협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가 적극 나선 것이다.

김한주 이사장은 “자신의 안위보다 이웃을 좀 더 배려하는 게 나의 행복이라는 소신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남 씨는 “신협을 단순히 금융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신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연탄 및 이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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