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면에 선풍기 291대 전달
사회공헌 연계 상생협력

전북농협과 남원축협이 수해피해 지역인 남원시 송동면에서 나눔축산운동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원 상생협력’ 행사를 실시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21일 남원시 송동면에서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선풍기 291대(1천5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축산운동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원 상생협력’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원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사회공헌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전례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송동면과 금지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강병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축산농가와 피해주민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과 축산단체, 축산농가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 사랑받도록 봉사의 나눔축산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눔행사에는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 및 임직원, 남원시지부 박노현 지부장, 김양우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나눔축산운동의 뜻을 함께 실천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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