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지난8월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 일원 오이 재배시설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기열 조합장을 구심점으로 임직원 23명의 봉사자들은 오이 재배시설 내 토사 정리와 피해 농작물 제거 등 피해 복구에 힘썼다.

특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수해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박기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 때 집중호우로 수해와 병충해까지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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