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로 인한 도서관 임시 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마련하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서비스는 전화신청을 통한 비대면 도서 대출 및 반납이다.

비대면 도서 대출은 전화를 통한 도서의 소장 여부와 대출가능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뒤 예약하면 도서관별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반납 시에는 도서관 밖에 있는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반납 할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 운영 도서관은 ▲장수군립도서관(063-350-1621),▲장수작은도서관 (063-350-1638),▲번암작은도서관(063-352-3304),▲장계작은도서관( 063-352-3301),▲천천작은도서관(063-351-3435),▲계북작은도서관 (063-350-2714)이다.

최재원 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문화·체육·관광 시설 운영이 멈췄지만 주민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철저한 소독을 통해 도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용자들도 청결한 사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장수군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5개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반납,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도서관 서비스 전체가 중단됐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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