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임실군은 농촌체험마을 14개소, 농어촌민박 24개소 등 3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최근 수도권 등 도시민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가족들과 안심하고 휴가를 즐기려 농촌관광시설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방역수칙을 더욱강화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입인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방역물품 비치, 체온확인,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2단계에 따르는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임실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타 지역에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임실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 등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