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최종보고회··· 지역가공
활성화 등 6대 정책과제 제시

무주군이 군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 동반 발전을 꾀할 향후 5년 푸드플랜을 제시했다.

무주군은 3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집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문은영 군의회부의장, 교육, 농민단체, 행정TF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푸드플랜민관거버넌스 발족 및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1월에 무주군먹거리종합계획 수립과 통합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8개월 간 지역먹거리 실태조사와 실증연구를 수행해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마무리했다.

지역파트너플러스(용역 수행사)는 미래 먹거리를 담보할 푸드플랜에 지역가공활성화를 비롯한 기획생산체계구축, 농식품안전성관리, 거버넌스 구축 등 6대 정책과제 10개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무주먹거리사업단으로 출발해 무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날 발표된 용역 결과와 위원회의 의견을 사업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무주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의 단계적 실행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발족한 무주군 푸드플랜 민관거번넌스는 워크숍개최, 공동학습, 선진지견학 등을 통한 지역 푸드플랜 과제를 도출하고 사업의 우선순위와 정책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향후 먹거리를 담보할 푸드플랜의 구축 실현을 통해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 지역경제 안정 및 활력 도모 등 먹거리를 매개로 하는 지역 성장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농업인소득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푸드플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가조직화 생산기반 및 유통 시설 등 통합센터 운영기반구축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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