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 48억원 등 78억원 규모
3억원 일반기업 3% 이자 보전

전주시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특수를 누리기도 전에 위축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48억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30억원 등 총 78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총 48억원 규모의 2020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사업장이 전주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창업자금은 업체당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기본 2년이며,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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