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대거 발굴한 것으로 평가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평가한 결과, 전북도가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와 익산시는 기초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전북도 일자리사업 수행 기관인 익산노인복지관은 ‘공익활동, 인력파견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도내 7개 시·군 9개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도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받았다.

이들 기관에는 500만~3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110여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1천358억원의 예산을 투입, 4만8천76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2천44억원을 들여 5만4천87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성과는 14개 시·군과 수행기관, 참여 어르신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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