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 속 노인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경로당 등 시설이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으로 다시 문을 닫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사회적 단절 등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안전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곳, 생활지원사 132명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약 2천여명에게 정서적지지, 고립감 경감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행기관별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완주안심콜 등 비대면 안부확인을 활발히 운영하며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소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별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무료급식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어르신 2백여명에게 무료식사 배달(대체식)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급식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엄중한 상황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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