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전주지검이 전 직원 진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모든 업무를 재개했다.

전주지검은 1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은 확진자인 전주지검 소속 40대 여성 실무관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31명을 비롯한 전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다.

A씨 가족 4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주지검은 민원인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모든 검찰 업무도 재개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모든 직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끝났고 청사 방역도 완료됐다”며 “업무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 방역 당국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