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마스크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창립해 본격 출범했다.

전북마스크협동조합은 9월 6일 전주 팔복동에 소재한 ㈜휴먼텍 내 사무실에서 30개 회원사가 참여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전북마스크협동조합 창립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로는 방역마스크(KF-94,80), 보유대수 72대, 13억장/년간, 덴탈마스크, KF-AD, 보유대수 123대, 26억장/년간 등 규모로 고용 창출인원은 21,060명(년간), 경제효과는 9,200억(년간)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내 마스크 생산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전북마스크협동조합은 마스크 원·부자재 공동구매와 대량발주, 공동 생산을 통해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공동 이익을 창출하고 전북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창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초대 이사장에 우현규 대표가 선출됐으며, 무주반딧불 휴먼텍 대표 박천창(무주)외 3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마스크 생산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우현규 전북마스크협동조합 초대 이사장(㈜휴먼텍 대표)은 창립 총회 인사말을 통해 "전북마스크협동조합 창립 기대감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약 2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경제적인 효과는 약 9,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 회원사들의 품질 경쟁력 유지를 위해 공동시험장비 구축, 제조시설의 현대화, 자동화 시스템 등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정부 지원이 적극 뒷받침돼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 마스크 생산산업이 더욱 발전해 전북경제 발전은 물론 건강한 사회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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