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월명공원을 재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걷고 싶은 명품 산책길 조성에 나섰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까지 월명공원 산책로 6.06㎞의 노후화된 콘크리트 도로를 보수하고, 낡은 탄성포장재를 재포장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산책로 파손 시 부분적인 보수에 그쳤으나 이번에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전반적인 재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콘크리트 균열보수와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기존 탄성포장재 철거 후 재설치 등이 이뤄진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공사를 조속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걷고 싶은 공원산책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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