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가 최근 정읍의 사무실을 옮기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전북지방변호사회 등 법조계에 따르면 정읍에서 활동하던 서 변호사는 지난 3∼4월 변호사회에 사무소 이전 신고서를 제출하고 지인인 A변호사 사무실로 옮겼다.

서 변호사는 몸이 좋지 않아 타 지역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서 변호사가 최근 변호사회에 사무소 이전을 신고하고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안다”며 “몸이 아프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상황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서 변호사와 함께 일하게 된 A변호사는 “최근 서 변호사의 건강이 많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A변호사는 “서 변호사가 고등학교 때 뺑소니 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하다. 최근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다리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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