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국내외 전북알리기 종횡무진"

전주 출신의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인 ‘남상일’씨가 전라북도 홍보대사가 됐다.

전북도는 18일 전북대도약 시대를 맞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전주출신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인 ‘남상일’(41)씨를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앞으로 2년동안 전북대도약 기상과 전라북도의 작은 숨은 매력과 문화관광콘텐츠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게 된다.

도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성사되는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라북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남상일 씨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북고장 출신 안숙선, 조소녀 선생께 판소리 5바탕을 사사받은 국악신동이다.

이후 각종 판소리 대회를 휩쓰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판소리 실력에 특유의 입담을 더하여 KBS 1TV 황금연못과 많은 음악·연예 방송의 패널, 심사위원, 출연자 등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남상일은 “전라북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으며 앞으로 전라북도를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남상일 홍보대사는 추석을 맞아 전북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SNS 생방송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첫날부터 홍보대사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온라인 홍보용으로 활용할 캐릭터 사진촬영과 유튜브용 음원 녹음 등 늦게까지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소화해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 개념의 온라인·비대면 홍보가 오히려 강화되고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라북도 홍보대사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는 파급력 있고 효과적인 홍보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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