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원도심 간판개선사업 추진과 관련 쌍화차거리와 새암길 주변 업소 간판 교체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여원 등 모두 4억 3천만 원을 들여 이 구간 150여 개 간판 정비를 시작했다.

시는 기존에 무질서하게 난립, 도시미관과 거리경관을 저해하는 상가 간판을 업소별 특성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특히 업소의 역사와 문화, 특성을 간판의 서체와 색채에 담아 미적으로 아름답고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간판으로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한전과 KT의 지중화·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곳으로 간판개선사업이 실시되면 도심 미관이 확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