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군산시지원센터 현장간담회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3일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지규옥)를 방문,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운영에 따른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에서 2020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부지사가 방문한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인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특히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민‧관, 민‧민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지규옥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전북도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군산시에 선한 영향력을 갖는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부지사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아리울수산은 HACCP 인증을 받고 박대와 조기 등 각종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0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설립됐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하나 하나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을 살리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를 이끄는 중심축에 사회적경제가 있는 만큼 지역단위 사회적경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튼튼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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