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그룹으로 나눠 도내 5개 시 9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졌으며, 전북중기청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와 전북기계공고, 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장보기 활동은 물론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화재공제사업의 홍보도 병행했다.

안남우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명절의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모든 전통시장이 코로나 생활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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