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산서농장(대표 박종철)이 2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돈육 32박스(16kg, 250만원 상당)를 산서면에 기탁했다.

박종철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25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구선서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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