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규모 1천 100억원 증액등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2천800만원 규모)을 시행, 9월말 기준 93.7%(2천624억원)를 소진했다.

이에 지원 규모를 1천100억원 더 증액하고, 대출 취급기한도 기존 9월 30일에서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일부업종 제외), 농림어업 및 건설업 등이며,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금융기관 취급액의 50~100%를 연 0.25%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 조치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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