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어구정보시스템 구축 등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및 정부의 K-뉴딜 기조에 맞춰 각종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총 75건에 사업비 1조26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 그린뉴딜 분야는 새만금 국가산단 RE100 집적화 단지조성과 도시 녹색전환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RE:WATER 전국최초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 등이 눈에 띈다.

이어 디지털뉴딜 분야에는 스마트 교통복합 쉼터설치 사업과 군산시간여행마을 스마트 축제관광 도시구축 사업, 5G 연계형 어구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운영과 청년농업인 소득기반 구축 시범 사업 등을 발굴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금이 군산발전의 적기라는 뚜렷한 신념으로 정부단계 대응에서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그동안 정부 K-뉴딜 발표 이후 도내 지자체 최초로 군산형 뉴딜 킥오프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활용한 분과별 발굴 토론회 및 한국판 뉴딜 전문가를 초빙한 뉴딜 대응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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