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인상도 없어"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28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명절이라 더 서럽다. 명절상여금 등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기본급의 60%를 연간 명절상여금으로 받지만,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노동자는 정부 공통기준에 따라 연 40만원씩 2회 지급받는다.

노조는 “공무원은 기본급이 올라갈 때마다 명절상여금도 늘지만, 비정규직은 20년을 일해도 동일한 명절상여금을 받는다”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전북도 청소. 시설노동자들은 직접 고용 1년 미만이라는 이유로 올해 명절상여금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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