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5대범죄 발생 49건
전년비 12건 감소··· 폭력 32건 등

추석연휴기간 도내에서는 대형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5대 범죄 발생은 49건으로 지난 추석때보다 전체적으로 12건이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사고는 없었다.

유형별로는 강도 및 성폭력 사건 등은 발생하지 않았고, 폭력 32건(27건 검거), 절도 16건(16건 검거), 살인 미수 1건(1건 검거) 등이었다.

이중 긴급사건은 형사 등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해 대응한 결과, 올해 49건 발생한 범죄에 대해 44건의 피의자들을 검거했으며, 검거율은 지난해 85.3%보다 4.5%p 상승한 89.8%를 기록했다.

특히, 절도부분에서 전년대비 17건(51.5%)이 감소했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을 활용한 절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705회)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선제적인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으로 다행히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치안확보를 위해 예방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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