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9명 위원장 조동용
부위원장에 박희자 선임

전라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5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조동용 의원, 부위원장에 박희자 의원을 선임했다.

최근 중앙정치권에서 공공기관의 추가이전을 적극 논의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전북도의회는 ‘지역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제2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위원은 조동용(군산3), 김정수(익산2), 나인권(김제2), 두세훈(완주2), 박희자(비례대표), 오평근(전주2), 이병철(전주5), 진형석(비례대표), 최영심(비례대표) 의원 등 총 9명이다.

제1차회의에서 위원장은 조동용 의원, 부위원장은 박희자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위원들은 2단계 공공기관 이전 및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응하여 전라북도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 특화 공공기관 유치 방향을 담은 활동계획을 채택했다.

첫 행보로 10월 중에 혁신도시 이주 임직원들을 만나 개선이 필요한 정주 여건,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간담을 갖고 공공기관 유치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동용(군산3)위원장은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16년 만에 완료됐지만, 여전히 수도권 초집중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적극 대응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도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1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활동을 가진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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