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 신도시 지역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시는 5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에코시티 송천KCC스위첸 아파트,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의 입주자대표와 정유진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시티 송천KCC스위첸 아파트와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는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운영전담기관으로서 협력하게 된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뒷받침한다.

시는 이 두 곳에 각각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육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기자재 등을 보강해 11월부터 운영을 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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