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달 29일 적극적인 조치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오수관촌농협신평지점 직원 2명에게 7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달 29일 피해자 A씨는 전화금융사기범으로부터 “임실경찰서를 사칭하여 돈을 찾아 땅을 사거나 병원비로 빨리 사용해야 하니 농협에서 1,200만 원을 찾아 집에 있으면 농협지점장이 방문해 돈을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농협 신평지점을 방문하여 3,000만원의 정기 예탁금을 해지하여 현금으로 줄 것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 2명이 사용처를 물어도 대답이 없자 관촌파출소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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