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수강생 대상 이론-현장실습
초중고 교원에 마을여행운영도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 전북대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2020 2기 마을술사 양성 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주시 마을 자원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의 교육생들은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론 및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17명의 수강생 중 16명이 일반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마을술사가 됐다.

일반 교육 과정은 수강생마다 마을 여행 스토리 보드와 마을 해설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해설 실습이 진행됐다.

콘텐츠 제작 과정은 마을술사가 만든 마을 여행 해설문을 바탕으로 3-4분의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마을술사 수료자들은 “우리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한옥마을이외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았으며 이를 내 주변 사람들이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내년에는 우리 마을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 촬영 교육도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마을술사 활동을 위해 전주시 초중등학교 교원 대상으로 마을 여행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