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남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하고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실시한다.
 
계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하우스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44종 7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근무인원 2명을 배치하여 평일 및 토요일에도 운영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 할 계획이다.
 
장수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위하여 지난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 계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마지막으로 전체 읍  면에서 총 96종 942대의 농기계를 임대중이며, 수요조사를 통하여 점차 농기계 임대를 확대 할 방침이다.
 
장수군 농기계임대사업은 매년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농기계임대는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7,034대로 이러한 지속적인 관내 농업인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기계임대사업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높은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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