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잠정 연기됐던 ‘헤아림 치매가족 돌봄 교실’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헤아림 치매가족 돌봄 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총 4주 과정으로 주 2회 진행하게 된다.

치매의 이해부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방역활동 만큼은 철저를 기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참여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