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인구 늘리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 및 동참 유도를 위해 각종 시민참여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15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문제 관련 회의’를 열고, 시민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바른주소갖기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28만 인구 사수를 위한 3대 전략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와 SNS 챌린지 등을 통해 인구늘리기 정책 및 캠페인에 협력하고,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늘리기 시민동참 동영상 및 캠페인송 제작, 지역 출신 연예인이 참여하는 ‘인구 30만 달성 콘서트’ 등을 진행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기관·단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구 28만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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