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는 지난 17일 주말을 맞아 농가일손돕기와 오미자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화시대의 농가일손 부족 해소와 농산물 판매 수익을 창출하고 핵가족화 시대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기선 센터장)가 주최한 봉사활동은 다섯가족이 함께 반디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오미자농가를 방문 오미자를 수확하고 직접 오미자청을 만들어 3개월동안 숙성을 시켜 청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름철 건강음료로 배부코자 추진됐다.

이병문(무주읍 44세)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농가일손돕기는 가끔 해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것이 매우 좋았고 직접 오미자청만들기 체험까지 해보니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거기에 우리가 직접 담은 오미자청은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어려운 시기에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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